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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 없는 산소계 살균제! 이산화염소의 시대가 온다

2021-10-21

 

코로나19와 함께한 지도 어언 2년. 소독과 살균은 이제 일상적인 일이 됐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 세균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리고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제품 중 과연 어떤 제품이 효과가 있을까? 건강에는 해로움이 없을까?

 

이러한 고민을 한 번쯤 해봤다면 ㈜트리니티 가 답이 될 수 있다. 트리니티는 2019년 각 분야에서 모인 세 명의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세균탈취제 제작·생산 기업이다. 경영, 유통, 연구·개발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산화염소’. 화학물질에 의해 만들어지지만, 기체는 자연소멸되고 유해물질을 유발하는 부산물을 만들지 않는 산소계 살균·탈취물질이다.

 

어쩌면 세상을 바꿀 수도 있을 그것 

 

㈜트리니티 홍종진 대표

아직까지 이산화염소에 대한 관심은 높지 않은 편이지만 홍종진 대표는 “앞으로는 이산화염소의 시대가 올 것”이라며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이산화염소라는 걸 알게 됐을 때, 이게 세상을 바꿀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산화염소는 이산화염소수와 이산화염소기체가 있습니다. 기체는 이산화염소수에 비해 350~360배의 살균력을 가져요. 하지만 인류의 기술로는 아직까지 이산화염소기체를 오랫동안 보관할 수 없다는 게 문제였죠.”

 

이산화염소기체는 아염소산나트륨과 구연산이 만나면 발생한다. 이때 두 물질을 어떻게 결합할 것인가가 관건인데, 액체 상태에서는 반응이 빠르고 강력하게 일어나지만, 그만큼 빨리 소멸된다. 기체를 조금 더 오래 방출하기 위해 고민하던 세 사람은 제주산 우뭇가사리를 떠올렸다.

 

“처음에는 젤라틴에 굳혀 봤어요. 그런데 젤라틴은 이산화염소가 뚫고 나오지를 못합니다. 그러다가 젤리나 한천을 만드는 우뭇가사리에 접목해보자 해서 만들어봤는데, 이산화염소기체도 잘 나오고, 빨리 소멸되지도 않았던 거죠.”

 

제주 우뭇가사리는 미네랄, 요오드, 칼륨 등의 성분이 많아 예로부터 다양한 식재료에 활용되었고, 최근에는 그 성분을 활용해 크림 같은 화장품을 만들기도 한다. 비록 젤라틴보다 가격은 비쌌지만,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제주도의 우뭇가사리는 그만큼 성능도 뛰어났다. 점성이 있는 제주 우뭇가사리를 활용해 이산화염소가 서서히 방출할 수 있도록 한 ㈜트리니티의 기술은 각종 특허와 우수한 시험성적을 받으며 그 효과성을 입증해 냈다.

 

우뭇가사리로 만든 구연산 구술과 아염소산나트륨 젤이 들어 있는 제품을 살균탈취가 필요한 곳에 놓아두기만 하면 되는 간편한 조작법에, 뿌리는 액체형이 아니라 기체를 생성해내는 원리이기 때문에 공기 중에 부유하는 바이러스와 세균을 99% 이상 사멸시킬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이다. 다른 제품과 비교했을 때에도 이산화염소기체의 방출량이 탁월하고, 방출량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성과 활용성도 높다.

 

이산화염소를 기반으로 한 트리니티의 기술은 해외에서도 알아보기 시작했다. 강력한 살균탈취력에 더해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6% 사멸시킨다는 결과가 나온 덕분이다. 홍 대표는 “해외 업체 중 의료기기 사업을 하는 곳에서는 우리 기술을 기계장치에 넣어서 더 빨리 확산시킬 수 있게 하거나, 서빙 로봇에 넣어서 기체를 뿜어내는 쪽으로 발전시키려고 하는 곳도 있다”며 “외국에서는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고 현재 현재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 샘플오더링 중인 제품의 안전성 검증이 마무리되면 해외로의 수출 판로도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살균탈취제 트리니티존

 

트리니트가 추구하는 자연, 사람, 기술의 조화

 

㈜트리니티의 모토는 ‘자연을 지키고, 자연에서 답을 찾고, 자연과 사람이 살기 좋은 세상을 기술로 창조하자’는 것이다.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트리니티의 기술은 제조부터 사용 후 폐기까지 사람과 자연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수명이 다한 제품은 으깨어 변기에 버리거나 화분에 묻어도 될 정도로 안전하고, 우뭇가사리 전문 업체인 탐라H&B와 계약을 맺고 우뭇가사리를 수매해 오기 때문에 원가절감은 물론 생산 어가의 소득을 올리는 데에도 트리니티의 역할이 크다.

 

강한 탈취력을 가진 트리니티존은 제주도가 고민하는 축산악취 저감에도 효과적이고, 이산화염소 특허기술을 활용하면 해양수산자원 분야도 협력할 수 있는 등 사업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지만, 트리니티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홍 대표는 현재 특허를 준비 중인 광전환소재 기술을 소개하면서 “이를 활용하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아도 되는 화장품을 만들거나, 15년인 태양광 패널의 교체 주기를 늘릴 수도 있어 향장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면을 늘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산화염소에 대한 믿음과 가능성에 미래를 건 이들이 모인 ㈜트리니티에서 자연과 사람이 살기 좋은 세상이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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