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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과 바람이 키우는 ‘진짜’ 청정 흑돼지

 

제주도는 전기차의 사용 후 배터리를이용해 에너지 저장 장치를 구축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축산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 국민이 사랑하는 제주 흑돼지가 태양과 바람을 먹고 ‘진짜’ 청정 흑돼지로 거듭난다. 10년 전부터 ‘탄소없는 섬(CFI 2030)’ 정책을 추진해온 제주도는 청정 햇빛과 녹색 바람으로 만들어지는 신재생에너지를 축산업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돼지를 키우는 모든 과정과 돼지 분뇨 정화 처리까지,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녹색 기술이 제주에서는 일상이 되고 있다.

 

청정 흑돼지의 핵심은 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기차의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하는 것이다. 제주도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전체 에너지 발전량의 약 20%를 차지하고, 도내 차량 100대 중 1대는 전기차일 정도로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돼 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제주도는 전기차의 사용 후 배터리를 에너지 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로 재활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 꺼내서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SS는 전기 요금 절감, 관련 일자리 창출, 탄소 배출 절감이라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 제주도는 우선 축산 관련 공동시설 3개소(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축산물공판장, 축산물종합유통센터)에 ESS를 시범 적용하고, 이어서 1차 산업 전반에 확대·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농가의 생산비는 줄이고 저탄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과 상생하는 축산업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러한 사업 구상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을 통해 더욱 구체화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부터 지역균형 뉴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왔다. 제주도는 전기차의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해 ESS를 구축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축산업에 활용하는 ‘청정 흑돼지, 녹색바람으로 키운다’ 사업을 공모해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해야 하는 시대. 지역을 생각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청정 제주의 친환경 축산업이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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